매거진 깃 제2호 진행상황 업무

편집인의 글 Editorial -> 완료
목차 -> 완료

류장복 작가 인터뷰 -> 완료
이갑철 작가 인터뷰 -> 완료
손장섭 작가 인터뷰 -> 완료
차기율 작가 인터뷰 -> 완료
정복수 작가 인터뷰 -> 완료
김재경 작가 인터뷰 -> 완료
윤정훈 작가 인터뷰 -> 완료

정기구독 -> 완료
닻프레스 광고 -> 기획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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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ISBN 및 바코드 -> 완료

작품 캡션 -> 디자인 1차 완료 대기중

* 작품 캡션의 순서 원칙 : 「작품제목」, 재료, 크기, (작품설치장소), 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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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별 변동 사항

작가의 순서는 다시 논의하겠습니다.


류장복 작가 인터뷰 -> 작가 소개후 첫장 도판 작은 도판으로 교체
이갑철 작가 인터뷰 -> 초기작 삭제, 충돌과 반동 이후의 작업 위주로 사진 배치 검토, 인터뷰 내용 때문에 들어가야할 사진 2장
손장섭 작가 인터뷰 -> 포트레이트 폴라로이드 형식 전환, 일부 도판 삭제, 재배치
차기율 작가 인터뷰 -> 변동사항 아직 없음
정복수 작가 인터뷰 -> 일부 도판 삭제, 인터뷰 내용 때문에 들어가야할 사진 1장
김재경 작가 인터뷰 -> 아파트 재건축 사진 추가, 골목길 사진 삭제
윤정훈 작가 인터뷰 -> 사진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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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깃 제2호 편집방향 업무

  1. 편집의 방향
    • 정보를 얻기 위함이 아닌 영감(!)을 받기 위한 잡지
    • 짧게 '볼' 수 있되 두고두고 길게 '읽을' 수 있는 잡지
    • 텍스트를 보지않고 이미지만 훍어보고도 사고 싶은 잡지.(국외 서점에 납품 고려)
  2. 편집 허용 혹은 제한 범위
    • 페이지 수는 170page이상으로 깃 창간호의 수준을 넘으며 최대 250page 이하이다.
    • 이미지를 위해 지면을 최대한 낭비(?)한다.
    • 발생된 비용은 인쇄에서 최대한 흡수한다.
  3. 종이 선택시 참고사항
    • 사진 이미지의 표현력이 좋은 종이
    • dust라는 주제와 심하게 이질감이 들지 않는 종이
  4. 특이 사항
    • ISSN, ISBN 동시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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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깃 제2호 Content 업무


  • 편집인의 글 Editorial - Dust Issue에 대한 간단한 소개(4p)
  • 목차(1p)
  • 류장복 작가 인터뷰(30p)
  • 이갑철 작가 인터뷰(30p)
  • 손장섭 작가 인터뷰(30p)
  • 차기율 작가 인터뷰(30p)
  • 정복수 작가 인터뷰(30p)
  • 김재경 작가 인터뷰(30p)
  • 윤정훈 작가 인터뷰(20p)
  • 정기구독(1p)
  • 닻프레스 광고(4p)
  • 존커레인 광고(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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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예상 페이지 212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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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깃 창간호 Content 업무

  • 창간사 Publisher's Message(1p)
  • 편집인의 글 Editorial(1p)
  • Press Issue에 대한 간단한 소개(1p)
  • 목차(1p)
  • 고산금 작가 인터뷰(10p)
  • 이지현 작가 인터뷰(10p)
  • 임수식 작가 인터뷰(10p)
  • 노주환 작가 인터뷰(10p)
  • 박혜수 작가 인터뷰(10p)
  • 포트폴리오 인터뷰(10p)
  • 닻북스 인터뷰(10p)
  • 스튜디오 헤르쯔 인터뷰(10p)
  • 닻미술관 인터뷰(10p)
  • 매거진 깃 소개(1p)
    • 정기구독
    • 독자의견
    • 공고
    • end credit
  • 다음 issue (gravity) 소개(1p)


 *각 메인 기사는 10page 기준으로 작성, 디자인되어야 할 것 같다.

** 인터뷰 기사의 글이 많을 경우 사진 도판도 따라 많아질 수 있으므로 16p까지 페이지는 늘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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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깃 소개글 업무

<깃>(ISBN ????-????)은 닻프레스에서 발행하는 아티스트 인터뷰 잡지입니다.

정기구독 및 지난 호 구입은 웹사이트를 참조하세요.

www.magazinegitz.com

기사에 대한 각종 문의 사항은 아래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magazinegitz@gmail.com


-


Copyright © since 2010

닻프레스가 매거진 깃에 관계된 모든 권리를 가집니다.

이 책에 실린 모든 글, 사진, 그림 등 모든 기사의 저작권은 닻프레스가 소유하고 있으며

출판사의 동의없이 기사의 일부 혹은 전부를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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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깃 편제 업무

등록일 ?

등록번호 ?

발행일 ?

발행처 : 닻프레스

주소 : 서울시 광진구 광장동 187-13 대용빌딩 6층

전화 : 070-4121-2581

웹사이트 : www.magazinegitz.com


-


발행인 Publisher

주상연 Sangyon Joo


편집위원 Editor

김용민 Yongmin Kim

박진영 Jeanyoung Bak


아트디렉터 Art Directer

박이랑 eerang Park


사진 Photography

박진영 Jeanyoung Bak


커버 이미지 Cover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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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커버 이미지 Back Cover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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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주신 분 Contributor

노주환, 박혜수, 고산금, 정은정, 김예나, 김성윤, 이희승, 박이랑, 최종원, 장우석


인쇄 Publishing Service

닻프레스 Datz Press


용지 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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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과 거짓말 생각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인터뷰이의 말을 스피커로 들으면서 그것을 일일이 타이핑할 때는

그 일의 소모성에 괴로웠지만 어떤 진실을 써내려간다는 느낌이 있었다.

그런데 다시 그 스크립트를 인터뷰이의 요구대로 편집하고 나니

그럴싸한 인터뷰 기사처럼 되기는 했지만

어떤 진실이 다시 어둠 속으로 묻혀버린 듯 하다.

내가 당신을 알고 싶고, 당신이 나에게 자신을 알려주던 순간의 아름다움이 사라진 자리에서

결국 우리가 서로 원했던 것은 이렇게 말끔한 기사가 아니었냐고 기사는 말하는 듯하다.


세상은 비밀에 가득 차있다.

비밀이 한꺼풀씩 벗겨지면서 그것이 진실이든 아니든 무언가를 발견할 때

나같은 사람들은 열정을 가지게 되고 일의 소명의식을 가지게 된다.


그렇지만 간직하고 싶었던 비밀을 벗기는 순간

비밀이 드러내놓은 사람이 가질 상처를 나는 또 기억해야한다.

그러기에 내가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겪은 진실의 순간들은

사람들에게 더이상 공유되지 못할 것이다.


오히려 거짓말을 하는 인터뷰이를 만나면

기사가 더 좋아지거나 겉으로는 좋아보인다.

거짓말을 잘 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속마음을 행간 속에 나타낸다.

이 비밀은 말 그대로 비밀처럼 행과 행 사이에 있다.

그래서 거짓말을 잘 하는 인터뷰이와의 대화는

단어의 의미보다 위치가 더 중요하다.


하여 우리가 미디어에서 보는 세설은

거짓말로 이루어져있다는 것을 이제서야 깨닫는다.

그리고 거짓말과 거짓말 사이엔 비밀이 있었다.


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는 것처럼

나도 그곳에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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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과 책 생각

아름다운 미술관이 거의 다 지어졌다.

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이 미술관은

복잡한 세사를 피해 자연속에

편안히 누워있는 모습이다.


미술관 한쪽에는 작은 카페가 있다

그 카페에 난 창으로 정원이 보일 것이다.

인간은 인간의 관점으로 미추를 구분해서 식물을 선택해 정원을 구성한다.

그렇지만 이 정원은 인공적이라기 보다

'신의 창조물'들이 자신의 생을 찬미하는 것처럼 보일 것이다.

그렇게 되길 바란다.


'책'은 미술관의 중심에 놓여있는 개념이다.

좀 더 정확히는 미술관은 책과 서로 대구(diptych)를 이룬다고 할 수 있다.

그것은 미술관의 재단이 출판사업을 하고 있는

단순한 사실에 바탕하는 것은 아니다.

미술관의 공간은 입체이면서도 평면이고,

책의 공간은 평면이면서도 입체이다.

미술관과 책은 인간이 했던 아름다운 생각들을

서로가 서로의 공간 개념을 포함하고 대립하면서

각자의 방식으로 펼쳐내는 것이다.

만약 머릿속에 이런 구도가 그려진다면,

100년 된 종이의 색을 가정해 외벽을 도색한,

첫번째 전시로 '프레스'라는 주제를 선택한,

미술관의 스탭이 출판에 관계된 일을 하고 있는,

이 모든 일들이 어떤 그림처럼

명확히 머리속에 선명하게 정리될 것이다.


고로

이 모든 그림의 완결은

미술관을 방문하는 관객에 달려있다.


나는 이 미술관에서 혹은 카페에서

사람들이 책을 읽거나, 혹은 책을 읽고나서 명상에 잠기길 바란다.


어떤 미술관이 아름답다고 했을 때,

그 미술관이 비싼 건축자재로 지어졌다거나

파사드에 배치된 색이 조화를 이루어서가 아니다.

미술관의 건축적 디테일은

미술관 깃드는 사람들이

공간 안에서 아름다운 생각을 하게 유도하는 장치에 불과하다.


예로부터 아름다운 생각들은 미술관에 놓여있는 작품속에

혹은 아름다운 생각들이 적혀있는 책 속에 있었다.

억겁의 세월동안 여러세대를 통해서 전승된 아름다운 생각들이

미술관과 책 속에 있다는 것을

현대인들은 잊어버리거나,

그것을 알고도 더 자극적인 감각의 세계로 몸을 돌리곤 한다.


이 모든 현실을 내려다보며

생을 찬미하는 식물들의 고요한 노래속에서

미술관은 생각에 잠긴채 누워있다.


이곳에 사람들이 깃들어

그들이 아름다운 생각을 보고 읽으며

그것들이 그들의 몸안에 깃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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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박물관 방문기 업무

개관식에 참석하고도 근 2년간 한번도 가보지 못한채

방문을 미루기만 했던 인문학 박물관을 '드디어' 맘을 먹고 방문했다.

2년전엔 서둘러 개관하는 바람에 제대로 디스플레이가 끝나지도 않은

미완성의 전시 구성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제는 자리를 잡아 완전한 구성을 보여주고 있었다.

왠지 내가 그분의 수업을 들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강성원 선생님이 세상을 바라보는 학문적, 미학적 관점을 집대성한 느낌이었다.

결국 세상은 언어로 이루어져있다고 말씀하셨던 것...

미술은 어떤 방식의 표현도 용인한다는 미술비교우위적 예술론에 대한 동의...

그리고 마지막으로 인문학에 대한 애정이 합쳐져

이런 박물관이 탄생되지 않았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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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고등학교 내 인문학 박물관 전경.

고려대학교 재단 건물의 아이덴티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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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벽 위에 흰글씨로 양각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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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이 거의 없었다.

관람하기는 좋았지만, 좋은 문화 컨텐츠가 외면 받는 것 같아 조금은 서글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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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는 근현대의 문서자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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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그 자료를 나열하는 식의 전시구성은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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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의 개입과 행간을 중시하는 디스플레이를 통해

어떤 시각적인 인문적 지도를 보여주는데 그 목적이 있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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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쓰여진 글은 1900년 초반에 어떤 학회지에 씌여진 글을 옮겨적은 것이다.


정치학은 과학적인 학문에

속하니 철학과 역사를 함께 공부함으로써

진리를 힘써 연구해 이해득실을 살피며,

경제를 생각할 때 윤리를 더해 생각해 나라의 이익과

국민의 행복을 헤아리고 개인과 공공의 도덕을 배양하는

통교육이니 일반 대중이 깨우쳐야 할 학문이 이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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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의 풍속사 연구의 쓰일만한 사료도 많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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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의 목적은 그 사료의 표지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그런 풍속 자료의 구성을 통해 인문학의 가치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데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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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인문학박물관의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 바로 대한민국에 대한 분명한 자기 인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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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서구의 시선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한국의 현대미술판을 생각하면

이곳의 이런 당당하고도 애정어린 시선은 다시 우리의 정체성을 생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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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외국 서적도 있지만

그 자료들은 이나라에서 그것이 어떻게 받아들여졌나에 더 관심을 둔다.

그러니까 외국서적에서마저 질문은 다시 '우리'에게로 회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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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대한 자료도 있었다.

대한민국의 좌표를 그릴 때 우리가 늘 잊어버리지만

잊어버릴 수 없는 땅... 바로 북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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